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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적용...신규 판매자는 90일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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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적용...신규 판매자는 90일 수수료 면제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5.01.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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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과 상생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2023년 10월 한국 전용 상품관인 ‘케이베뉴’를 론칭하면서 입점사 대상으로 시행한 수수료 면제 정책은 예정대로 종료되며 오는 2월 1일부터 기존 입점사를 대상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이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 신규 및 중소기업 판매자를 위한 새로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월 1일 이후 신규 가입한 판매자는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가 면제된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연간 판매액이 5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 판매자는 운영하는 스토어 한 개에 대해서 최대 1년까지 50%의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 경쟁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자와 소비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발생되는 수수료를 재투자할 계획이다. 

케이베뉴의 성장으로 판매자와 상품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수료 재투자를 통해 플랫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판매자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베뉴에서 1000억 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와 같은 판매자를 위한 보조금 혜택이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판매자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최근 고객 센터의 판매자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지난 12월 16일부터 온라인 인스턴스 메시지 방식을 적용하면서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매주 모든 판매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이커머스 산업 및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판매자 파트너들과 상생하기 위해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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