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2025년에도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목표로 글로벌 WM과 연금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IB·PI·트레이딩 수익을 강화해 전반적인 수익 레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두 대표는 "WM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를 강화해 자산 증대 및 수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설된 PWM부문을 중심으로 IB·트레이딩과 협업하여 프라이빗 상품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연금 비즈니스는 당사로의 머니무브를 가속화하고,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 등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진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B∙PI∙트레이딩은 투자∙운용으로 획득할 수 있는 성과와 리스크 요인을 잘 분석하여 수익 변동성을 줄이고 회사 수익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선진국에서의 글로벌 ETF 연계 S&T 비즈니스와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온라인 기반 위탁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추진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사 수익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도 강조했다. 특히 자체 AI 역량 강화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투자콘텐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운용 및 자산관리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대표는 "AI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그룹의 미국 AI 법인인 '웰스스팟'과 연계해 비용과 변동성을 크게 낮춘 다양한 AI운용상품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업무 프로세스를 촘촘히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고객과의 소통 확대도 주문했다.
두 대표는 "새해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미래에셋의 DNA를 가지고, 고객과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며, 팀워크를 발휘해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우리의 열정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