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에선 올해의 경영 지표를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로 제시하며, 2대 경영 방침으로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지난해에 다진 체력과 역량을 토대로 사업적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시장 개척, 생산성 개선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특히, 의약품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 등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투자 유치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흑자 전환을 이뤄냈으며, R&D 분야에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 확대,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등 내실 다지기와 기업 가치 제고 측면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끝으로 “목표 달성이 ETC와 OTC 등 특정 사업 부문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회사의 각 부서와 구성원 모두에게 부여된 임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 내고 2025년을 ‘이기는’ 한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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