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행장은 지난해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재임하는 등 중소기업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우선 회현동 본점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한 정 행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은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 재임 당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과 주말 시장 방문고객에게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우리은행 측은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첫 행선지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상생금융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행장은 메인비즈협회를 찾아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2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 구매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원비즈플라자와 연계해 유망 기업들의 디지털금융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협업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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