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계약 체결식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오영경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 등 양 사 임원진들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오는 2월부터 두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피부 질환 및 질염∙외음염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 칸디다성 질염 등에 사용되는 항진균성 치료제다. 크림, 질정,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세계 1위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 알려져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제품들로 전 세계인들의 질환치료에 크게 기여한 제품들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경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우수한 영업 역량과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유한양행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일상에서 흔히 겪는 다양한 피부질환과 여성 관련 질환을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바이엘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내소비자들의 더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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