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새로운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성장 마일리지’를 예고했다.
그동안 네이버가 판매자들에게 하는 지원은 창업 수수료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쉽고 간편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집중됐다. 이번 신규 지원 프로그램은 판매 환경에 AI가 적용되는 등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는 “AI 커머스 서비스가 출시되는 등 판매 환경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판매자들이 변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지속률을 높이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AI 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 및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방향성을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판매자가 새싹, 파워 등급으로 승급하는 경우 각 30만 원, 100만 원 상당의 성장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마일리지는 ▲비즈머니로 전환해 검색 광고에 활용하거나 ▲사용자 대상의 마케팅이나 이벤트 진행에 활용 ▲사업에 필요한 AI 마케팅, 데이터 분석, CRM 등에 도움을 주는 커머스 솔루션에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판매자들이 계속해서 AI 기술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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