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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시총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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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시총 2000억 돌파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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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대표 박재원)이 상장 첫날 공모가(9000원) 대비 39.2% 오른 1만2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004억 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동국생명과학은 180억 원을 조달했다. 이 중 123억 원은 안성공장 완제라인 증설에, 55억 원은 신제품 개발에 사용된다.

증설을 마친 후 첫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28년 생산능력은 연간 360만 바이알로, 지난해 (219만 바이알) 대비 64.4% 늘게 된다.

2017년 5월 동국제약이 조영제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동국생명과학은 현재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20%를 상회하는 1위 기업이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13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영업이익은 분할 이후 지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부터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수출 까지 전 사업 단계가 가능한 역량을 갖췄다. 대표 제품에는 X-ray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이 있다.

향후 글로벌 X-ray 조영제 원료인 '이오헥솔(DKC-103)'의 자체 생산화 및 근골격계 질환 특화 조영제 'INV-002', 림프혈관계 특화 'INV-001' 등 신제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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