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내용을 안내받고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2월21일부터 3월12일 목동점, 3월14일부터 3월20일 천호점, 3월22일부터 4월6일 미아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더현대닷컴에서 오픈되는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 화면에서 나무가 식재될 공원과 나무 수종을 선택한 뒤 나무 식재 금액의 절반을 기부하면 된다. 금액의 나머지 절반은 현대백화점이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현대백화점은 나무 금액 분담금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12개 공원 1만 4229㎡ 면적에 총 5490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연간 온실가스 약 28톤을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고 원하는 고객은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다. 공원별로 기부자 성명이나 고객이 지은 나무 이름을 표시하는 안내판도 설치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나무 한 그루가 주는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의미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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