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 자금 대출을 해주는 인수금융 업무에 나서기 위함이라는 것이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대신증권은 종투사로 지정이 되면서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졌다.
대신증권은 올해 조 단위 M&A 빅딜들이 예상되는 만큼 인수금융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에 합류한 이중헌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치며 인수금융과 기업융자, M&A자문 등의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에서 IB3본부장, 신한투자증권에서 투자금융본부장, DS투자증권에서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상무는 취임식을 통해 "15년 넘는 인수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인수금융은 여러 IB 상품과 시너지가 발생하는 분야인 만큼 대신증권 IB부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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