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입찰 참여를 통해 최대 낙찰물량인 140MWh 규모의 제주 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수주했다.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제주지역에서 전력이 과잉공급될 때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여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치이다.

한국동서발전는 제주에너지공사,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N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사업의 설계 및 시공단계를 거쳐 오는 3월 착공해 11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 및 호남지역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확장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계통 안정성 향상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비지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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