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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수석부회장, 두 달 전 SK텔레콤 미등기임원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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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수석부회장, 두 달 전 SK텔레콤 미등기임원에 등재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1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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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SK텔레콤 미등기임원에 등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2개월 전 SKT 상근 미등기임원에 신규선임됐다. 앞서 3년 전 최 회장은 SKT 비상근 미등기임원으로 등재됐다.

최 수석부회장은 SKT 산하 SK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을 담당업무로 맡고 있다. 기존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았던 자리로, 그룹에서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최재원 수석부회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 창출이 그룹 전반의 과제로 대두되면서, SKT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운용해나가려는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SKT는 상반기 중 미국에서 글로벌 AI 개인 에이전트 서비스 ‘에스터’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AI 사업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최 수석부회장이 2021년 SK온 대표를 맡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던 만큼, 이번 임원 합류로 어떤 전략적인 움직임을 내비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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