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검진은 2월부터 4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병원 방문을 위한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 택배기사들의 근무 상황을 고려해 전국 180여 개의 터미널에 건강검진 버스가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진 항목은 뇌심혈관계 질환, 직무 스트레스 검사, 심전도, 특수혈액검사,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 총 6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는 감염병과 간암 관련 검진도 새롭게 포함됐다.
한진 관계자는 “건강검진 등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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