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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 경영전략 공유..."완벽하지 않은 제품 출시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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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 경영전략 공유..."완벽하지 않은 제품 출시 말아야"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2.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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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20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서 취임 후 약 두 달 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현대차의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타운홀 미팅은 이날 오후 2시 현대차 연구개발의 산실인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연구개발(R&D)본부장 양희원 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양연구소 뿐만 아니라 양재와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 중인 현대차 임직원도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1만5000명 이상의 현대차 글로벌 임직원이 이날 타운홀 미팅에 자리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 후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 후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서로 협업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
호세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출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품질과 안전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양보와 타협이 없는 현대차의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호세 무뇨스 사장은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는 3H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임직원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고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봉사하자”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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