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MWC25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AICT(정보통신과 인공지능 기술 결합)를 주제로 ‘KT 상생협력관’을 조성한다.
이에 참여하는 KT 협력사는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 등 총 10개 사다.

또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을 통해 협력사들이 현지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KT는 성공적인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AI 등 새로운 분야의 역량 있는 혁신 기업과 경쟁력 있는 AICT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 경제의 주역으로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RTK(초정밀위치측위) 등 기술을 활용한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한다. AI 기반 DX(디지털전환)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 AI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회사는 ‘NC AI’와 협업해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 중이다. NC AI는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으로,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AI를 비롯해 미디어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AIDC)를 통해 NC AI가 오디오·그래픽·챗봇·기계번역 등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AI 인프라 환경 조성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RTK 기기를 부착한 한진 물류 차량을 기반으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도로변화정보 데이터를 휴데이터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도메인에 제공하는 등 신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를 통해 자사가 확보한 AIㆍ초정밀측위 등 첨단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권용현 전무는 “LG유플러스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사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MWC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의 AX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