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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MWC25서 파트너사와 AI 기술 협력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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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MWC25서 파트너사와 AI 기술 협력 사례 소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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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김영섭)와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3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MWC25’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파트너사와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MWC25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AICT(정보통신과 인공지능 기술 결합)를 주제로 ‘KT 상생협력관’을 조성한다.

이에 참여하는 KT 협력사는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 등 총 10개 사다.

KT는 자체 네트워킹을 활용해 참여 기업이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지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을 통해 협력사들이 현지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KT는 성공적인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AI 등 새로운 분야의 역량 있는 혁신 기업과 경쟁력 있는 AICT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 경제의 주역으로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RTK(초정밀위치측위) 등 기술을 활용한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한다. AI 기반 DX(디지털전환)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 AI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회사는 ‘NC AI’와 협업해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 중이다. NC AI는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으로,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AI를 비롯해 미디어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AIDC)를 통해 NC AI가 오디오·그래픽·챗봇·기계번역 등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AI 인프라 환경 조성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LG유플러스는 도로 데이터 유통 기업 ‘휴데이터스’와 협업해 RTK 솔루션 기반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RTK는 이동하는 단말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RTK 기기를 부착한 한진 물류 차량을 기반으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도로변화정보 데이터를 휴데이터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도메인에 제공하는 등 신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를 통해 자사가 확보한 AIㆍ초정밀측위 등 첨단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권용현 전무는 “LG유플러스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사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MWC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의 AX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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