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이 사회에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인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나도 바리스타’를 운영하며 바리스타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시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이디야커피가 현장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 형태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자격 요건및 세부 일정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 중점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서울시, 서울시가족센터와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디야커피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취업 중점기관으로서 취업 역량 강화교육, 취업 및 창업 컨설팅, 취업박람회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간병사, 노인 돌봄 생활 지도사 등 돌봄 분야 인력 양성 과정에서 164명 자격증 취득, 83명 취업을 성공시키는 등 다문화가족 취업 역량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