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은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과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협의 진행
상태바
이은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과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협의 진행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3.13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자율형공립고 2.0 (이하 자공고 2.0) 운영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교육부의 자공고 2.0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 내 일부 지역만 지정된 점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자공고 2.0의 지정 확대와 교장 임용 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자공고 2.0은 지역 교육 혁신과 학생 교육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정책이지만, 현재 경기도 내 일부 지역만 지정돼 있어 미지정 지역 학생들의 교육력 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자공고 2.0 지정 학교를 확대하고, 모든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자공고 2.0 지정 학교의 교장 임용 방식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자공고 2.0 지정 학교의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해야 하지만, 이 의원은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모제 교장은 자공고 2.0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이끌어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존 교장의 전문성과 경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자공고 2.0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장 임용 방식을 다양화하고, 기존 교장을 유지하거나 공모제를 병행하는 등의 유연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자공고 2.0 지정 확대와 교장 임용 방식 개선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지역 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