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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칠성, ‘탐스 쥬시’로 과즙탄산음료 시장 재도전…농심 웰치소다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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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칠성, ‘탐스 쥬시’로 과즙탄산음료 시장 재도전…농심 웰치소다에 도전장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5.03.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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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과즙을 사용한 탄산음료 시장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브랜드의 라인업 확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탐스 쥬시’에 관한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이달 7일에는 ‘탐스쥬시포도’와 ‘탐스쥬시오렌지’에 관한 품목보고를 각 3건씩 올렸다.

시장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과즙을 사용한 탄산음료 시장에 재차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즙을 사용한 대표적 제품으로는 농심이 라이센스를 받아 판매하는 웰치 소다가 있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2009년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을 출시하면서 과즙탄산음료 시장에 진입했지만 2023년 9월 단종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과일향을 사용한 탐스 제로를 출시했고 해당 제품은 출시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600만 캔을 달성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롯데칠성은 성공 DNA를 지닌 탐스 브랜드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탄산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롯데칠성 탄산 부문은 내수 부진 때문에 매출이 3.1% 감소한 8691억 원에 그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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