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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미래 성장동력 창출 위한 조직 개편...김재교 대표 “글로벌 빅파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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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미래 성장동력 창출 위한 조직 개편...김재교 대표 “글로벌 빅파마 도약”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4.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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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유기적 연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체계 마련에 초점을 뒀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내에는 기획전략본부와 이노베이션(Innovation)본부가 신설됐다.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발굴 및 전략적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을 중심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기획전략본부는 경영전략팀과 사업전략팀으로 이루어졌다. 경영전략팀은 그룹과 계열사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 사업 기획을 추진한다. 사업전략팀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업무를 맡는다.

Innovation본부는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 L&D(Launching & Development)전략팀, IP팀으로 구성됐다. 주로 한미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및 라이선싱 전략과 내부 기술 및 제품 라이선스 아웃 등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한미그룹은 이와 함께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스탭 조직들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지난 1일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사내 전산망을 통해 취임 후 첫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신약개발 명가 한미,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때입니다’란 제하 메시지에서 김 대표는 “지난 50년간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온 한미그룹은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은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은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개발 명가’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 그룹사 간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며 “이 벅찬 여정에 모두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한미그룹의 새로운 비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미그룹은 그룹사 조직 개편과 함께 신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한미약품
▲이사→상무 : 전해민(R&D센터 임상이행)
▲이사→상무 : 이문희(Global GM임상)
▲이사→상무 : 김재우(PV)
▲이사→상무보 : 서상현(평택사업장 바이오제조)
▲이사→상무보 : 윤여창(국내영업 충청/호남권역)
▲이사→상무보 : 이동한(국내영업 경기/인천권역)
▲이사→상무보 : 구인모(국내영업 서울/강원 종병)
▲이사→상무보 : 이원택(국내사업 전략마케팅)
▲이사→상무보 : 김현정(국내사업 디지털마케팅)
▲이사 : 김정국(R&D센터 비만대사팀)
▲이사 : 정승현(R&D센터 표적항암팀 TPM그룹)
▲이사 : 권택관(제제연구소 제제연구그룹)
▲이사 : 이정한(제조본부 팔탄사업장 품질팀)
▲이사 : 양준혁(신제품개발본부 RA팀)
▲이사 : 유승현(컴플라이언스팀)
▲이사 : 이승윤(국내영업 영업기획)

한미사이언스
▲이사→상무 : 한지연(IP)
▲이사→상무보 : 한승우(커뮤니케이션)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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