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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1분기 국내 전기차시장 압도적 1위 질주...현대차·기아, 판매량 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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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1분기 국내 전기차시장 압도적 1위 질주...현대차·기아, 판매량 75% 증가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4.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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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가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집계됐다.

기아는 판매대수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4개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는 2~3위를 비롯해 역시 4개 모델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전기차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75%나 증가했다.

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5718대 팔려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대차의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5로 2667대를 기록했고, 역시 현대차 모델인 포터EV(2524대), 캐스퍼EV(2432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기아 EV6(2335대), 테슬라의 준중형 SUV 모델Y(2211대), 기아 레이EV(1795대), 봉고EV(1531대), 테슬라 모델3(1360대) 등이 1000대 넘게 판매됐다.


KG모빌리티(이하 KGM) 모델 가운데는 중형 전기 SUV인 토레스 EVX(716대), KGM 무쏘EV(526대)가 13위, 14위에 이름을 올렸고, 제네시스 GV70(333대)이 15위를 차지했다,.

EV3는 기아가 지난해 7월 출시한 뒤 지난달까지 총 1만8569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대수는 2만3159대로 전년 동기(1만3185대) 대비 75.6% 증가했다. 그 가운데 기아는 전기차 판매대수가 1만1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EV3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많은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력 있는 전기차 출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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