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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전자와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 MMS로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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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전자와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 MMS로 확대 적용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4.1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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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김영섭)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를 MMS(멀티미디어메시지)로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팸·스미싱 의심 문자에 ‘악성 문자로 의심’이라는 문구를 표시한다. KT의 인공지능(AI)이 스팸 및 스미싱 가능성이 있는 문자를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표시해 고객의 주의를 유도한다.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 예시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 예시
지난해 12월부터 SMS(단문문자)에 먼저 적용돼 현재까지 37종 삼성전자 단말기에서 KT 고객 약 700만 명에게 제공 중이다. 5월 말까지 MMS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

표시된 문자를 샘플 분석한 결과, 99%가 도박, 불법 대출, 성인 콘텐츠 등 악성 스팸 및 광고 문자로 확인됐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스팸과 비스팸의 경계에 있는 모호한 문자까지 세심하게 판별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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