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 현지 거래소에 '녹색채권' 최초 상장
상태바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 현지 거래소에 '녹색채권' 최초 상장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4.14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안타증권은 캄보디아 현지법인(유안타증권캄보디아)이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이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녹색채권은 약 5000만 달러 규모로 유안타증권캄보디아가 단독 대표주관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모집한 금액은 캄보디아 최대의 태양광 개발 업체 '슈나이테크 다이나믹'의 태양광 인프라 확장 및 캄보디아 에너지 자립과 청정 에너지원 전환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 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 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캄보디아 유일의 국내 증권사 유안타증권캄보디아는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캄보디아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11년 말 가장 먼저 종합증권사 자격을 얻었다.

유안타증권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최초의 IPO인 프놈펜수도공사를 비롯해 프놈펜항만공사, 현지 최대 상업은행 아클레다은행의 IPO를 단독 대표주관한 바 있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녹색채권의 발행은 단순한 금융 수단을 넘어 캄보디아 채권 시장과 재생 에너지 부문 모두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