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의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으로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인게임 내 유저들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모바일 MMORPG와의 큰 차별점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이래로 양대산맥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앱 마켓)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찍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매출 3위, 인기 게임 2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캐주얼한 분위기 덕에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치열한 경쟁 중심의 모바일 MMORPG와 다르게 쉽게 경험하는 전투 콘텐츠와 원작 ‘마비노기’에서 계승한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편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이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통적인 MMORPG 공식에서 과감히 벗어났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이용자간 전투(PVP) 와 공성전 같은 요소를 없애고 이용자 간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던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쉽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높은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를 가지고 있는 점도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이용자 본인 만의 속도에 맞춰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용자 입맛대로 헤어스타일과 피부 톤, 얼굴형, 의상, 나이, 키 등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외형부터 의상, 분위기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 본인 만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잇는 점이 큰 강점이다. 또한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