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의 가장 큰 강점은 교통이다. 현재는 인근에 버스정류장만 위치해 있지만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2026년에는 대장지구에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도 개통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신도시의 1군 건설사가 시공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인근 버스 정류장 3개에서 각각 7분 정도 걸렸다. 가는 길은 현재 개발 중이라 어수선한 느낌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는 건립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2006년 준공한 ‘오정휴먼시아 3단지’ 한 곳 빼고 모두 대공사가 진행 중이라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다.
현재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은 서해선 원종역이다. 약 2.4km 떨어져 도보로는 40분 가까이 걸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30분은 훌쩍 넘게 걸린다. 아직은 인근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지 않으면 서울권 진출이 어렵다.

하지만 단지 바로 앞에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개통되면 초역세권으로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다. 2031년 개통되면 기존 1시간 이상 걸렸던 홍대입구역을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026년에는 S-BRT도 개통된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덕산초‧중‧고 모두 900m 이상 떨어져 도보로 15분 이상 걸렸다. 게다가 인근이 모두 공사 중이라 초등학교 저학년은 혼자 도보 통학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1만9000가구가 예정된 대장지구 내 아파트 분양이 완료되면 단지 옆쪽에 위치한 초‧중학교 부지에 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하지만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대장지구 내 첫 분양인 만큼 입주까지 학교가 완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베르네천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평일 오후에도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도보권에 형성된 생활 편의시설은 아쉬웠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대형 마트나 시장이 전무했다. 인근에 마땅한 대형 단지도 없어 현재로서는 상점가도 많이 없다. 다만 대장지구는 앞으로 계속 개발 예정인 만큼 편의시설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에 비해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들보다 20~25% 저렴하게 공급된다. 예상 분양가는 전용 46㎡ 기준 2억9000만 원~3억1000만 원, 전용 55㎡ 기준 3억2000만 원~3억 5000만 원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위치한 오정휴먼시아 3단지 전용 면적 59㎡는 지난 3월 4억1500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장지구 첫 분양인 만큼 주변 부동산 사람들이 모두 흥행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역세권 예정 입지에 1군 건설사 아파트인데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 예정이라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는 경기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44-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5층. 27개 동,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 조성로 조성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30일 예정이다. 청약은 5월부터 시작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1월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