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어카운트'는 건강 리턴, 병원 동행 서비스, 헬스케어까지 세 가지 테마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헬스케어를 더욱 강조할 것이라 당부했다.
2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삼성화재 언팩 컨퍼런스'에서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5월 출시 예정인 혁신상품 '보장어카운트'의 개발 취지와 주요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심리스 헬스케어를 더욱 강조할 것이라 당부했다. 건강관리 콘텐츠, 암 스크리닝 서비스, 추가검진 할인, 치료 전 교육 항암·구강키트, 병원동행·병원예약대행, 치료 이후 정기검진권 제공 등 끊임없이 보장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함께 진화해 나갈 것이라 답했다.
건강리턴을 통해 사고 확률을 낮추는 건강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증 질환으로 아픈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중증 질환 없이 건강한 고객에겐 일부 보험료를 돌려준다.
권 상무는 "건강 리턴은 단순히 무사고 환급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고 불필요한 보험료 상승, 보험료 할인까지 연결시키는 선순환 체계의 완성"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치료와 관리까지 보장할 예정이다. 아픈 고객을 위해 가족이 대신 신청하고 이동할 때마다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진료 후 리포트까지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블랙 프라이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올 한 해 동안 새롭게 출시된 담보들을 모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권 상무는 "단발성 이슈중심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에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