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종근당, 50여년 만에 새 CI 공개...이장한 회장,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
상태바
종근당, 50여년 만에 새 CI 공개...이장한 회장,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5.0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근당이 50여년 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종근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84회 창립기념식을 열고 새롭게 개편한 CI를 선포했다. 행사에는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기존 대비 심볼과 서체, 색상에서 차이가 있다. 글로벌 지향 이미지가 반영됐다. 영문 CI는 종근당의 영문 기업명 ‘ChongKunDang’을 ‘CKD’로 축약했다.

심볼인 종은 기존 형태를 유지하되 크기를 키워 상징을 부각했다. 종을 감싸고 있는 원형 지름을 넓히고 원형 테두리 안 슬로건(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 폰트를 확대해 ‘인류 건강을 위한 기업의 사명’을 강조했다.

서체는 자체 개발한 ‘종근당 미래체’를 적용했다. 기존에는 1970년대부터 한국 서예 대가로 알려진 김충현 선생의 일중체를 사용했다. 종근당 미래체는 디지털 시대 맞춰 돋움체와 굴림체 조화를 통해 부드러우면서 힘이 있는 글자체로 구현했다. 우상향하는 획으로 디자인해 기업의 진취적 기상과 세계로 성장하고 뻗어 나가는 것을 표현했다.

종의 초성인 ‘ㅈ’은 임직원이 하나 돼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기존 사각 프레임을 제거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해 선명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로고 색상은 시그니처인 청색을 유지한 상태로 명도를 높였다. 청색은 탄생, 생명, 희망 등을 의미하고 여기에 명도를 높여 밝은 미래와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새로운 CI와 함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종근당의 미래 비전인 ‘Creative K-healthcare DNA(CKD)’를 실현해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제약 기업의 사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