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사업은 지하철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건강권이 걸린 중요한 사업”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참석 기관을 대상으로 △흡입매트 설치 역사 선정 기준 △흡입매트의 기술 신뢰성과 유지보수 체계 △효과 측정 방식 △기관 간 협조의 중요성 △운영비용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서울지하철 수유역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서울시의 흡입매트 설치 사업은 초미세먼지(pm2.5)를 평균 57.2%, 미세먼지(PM10)를 평균 54.13% 이상 줄이는 성과를 보여서 2024년까지 10개 역사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매트의 내구연한을 감안 세부적인 유지보수 계획과 필요예산에 대한 준비를 위해 서울시의 운영사례를 확인하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시범 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분석·운영·점검이 필요하다”며 “효과가 입증된다면, 향후 도내 지하역사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역사 미세먼지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권이 걸린 생활 정책”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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