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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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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5.05.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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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배달앱) '땡겨요'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혁신금융 규제 개선 작업을 시작하고 금융당국과 소통으로 통해 개선에 나섰고 약 6개월 만에 정식 부수 업무로 승인받았다.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대표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AI, 블록체인 등 Web 3.0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배달앱에 적용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맹점·플랫폼·은행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배달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신한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2% 낮은 중개수수료 ▲신규 플랫폼 마케팅 지원금 제공 ▲실시간 매출 데이터 기반 저금리 유동성 지원 등 상거래 중개와 금융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금융편의성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배달 플랫폼 이용 고객들은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수업무 승인을 기반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땡겨요는 회원 수 492만 명, 가맹점 22만 개를 넘어섰고 지난 3월 서울시 서울배달+ 단독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등 9개 광역 자치단체 및 천안시와 춘천시 등 25개 기초 자치 단체와도 공공 배달앱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빠른 정산 서비스 등 수익 모델이 아닌 상생 관점에서 건강한 배달앱 시장 조성을 위해 공공배달앱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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