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과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소재 광동과천타워에서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이번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준모 광동제약 F&B영업본부장, 김대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본부장, 권미애 아라종합사회복지관장, 강희정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여했다.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광동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전반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행 단계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과 함께 기획 및 대외 소통을 담당하며, 서귀포·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실행 기관으로서 대상자 발굴과 공사 관리 및 결과 보고 등 실무를 맡는다. 향후 제주도 전역의 실태조사와 사업계획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1차 개선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제주 지역사회와의 연대는 광동제약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등 제주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