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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플레이엑스포 참석…“경기도, 게임산업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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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플레이엑스포 참석…“경기도, 게임산업 전폭 지원”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5.2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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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석해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 지사는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며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돼서는 영화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며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썻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21일 오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와 참가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오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와 참가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며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게임 이상의 관계, 성장 그리고 이를 실현하고 실천하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 전시회로, 단순한 게임 소개를 넘어 게임산업의 진흥과 대중적인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중소 게임사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 이스포츠 리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화를 제시한다.

▲21일 오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스 라운딩을 하고 있다.
▲21일 오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스 라운딩을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게임쇼 조직위원회도 참여해 경기도 게임 산업과의 협력을 다짐하며 글로벌 연대의 장을 만들었다.

B2B관에서는 수출상담회, 비즈매칭, AI 포럼, 게임 오디션 등이 진행되며, 글로벌 게임사들와의 협업 및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최신 게이밍기어 체험도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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