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최대 강점은 교통 환경이다. 동해선 재송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동해선 센텀역과 부산원동역도 도보로 각각 15분도 걸리지 않아 트리플 역세권이라고 할 수 있다.
재송역 일대에 신축 아파트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리트가 크다. 재송역 일대는 노후 주거지가 밀집됐다. 특히 1군 건설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대단지는 전무하다. 인근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들은 대부분 2005년 준공해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구축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재송역과 500m 떨어져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가장 가까운 동에서는 3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초역세권 아파트다. 게다가 센텀역과 부산원동역도 각각 1km 떨어져 도보로 15분이면 도착한다.
도시고속도로 원동IC와 과정교, 수영강변대로 및 지하차도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네트워크도 잘 조성돼 있다. 만덕-센텀대심도(2026년 예정)까지 개통되면 해운대고 교통의 핵심지로 자리 잡게 된다.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센텀초와 송수초는 각각 약 1km 떨어져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센텀중, 재송여중, 센텀고 모두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중‧고가 단지와 인접한 환경은 아니지만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다.
생활 편의성은 훌륭하다. 단지 바로 옆에 해운대구청 신청사(2027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인근에 센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이마트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어 자차로 5분이면 도착한다.
다만 바로 앞에 있는 재송역은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과 해운대구청 신청사가 들어서면 차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외 업무시설 등에는 공공기여 중 하나인 부산 최대 창업시설 ‘유니콘 타워 센텀’도 조성된다. 유니콘 타워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기술(I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이 입주한다.

분양가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예상 분양가는 3.3㎡ 평균 4600만 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15억 원대로 전망된다. 인근에 위치한 '센텀e편한세상'은 지난 7일 전용면적 84㎡ 7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다만 센텀e편한세상은 2006년 준공돼 20년 가까이 지난 구축 아파트다. 센텀역과 인접한 ‘더샵센터파크1차’는 지난 4월 10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더샵센터파크1차도 2005년 준공돼 20년이 지난 아파트다.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이렇게 교통이 좋은 부지에 그동안 신축 아파트가 없었다. 대형 평형 위주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건 무조건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인근에 위치한 J공인중계소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그것도 강남권과 한강변에만 들어서던 르엘이 처음으로 지방에 공급되는 건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조성되는 것만으로 부촌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856-6번지 일원에 지하 6층~최고 47층, 2070세대로 조성된다. 모두 일반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244㎡ 등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은 6월 중 진행된다. 입주는 2030년 5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