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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능 확 좋아진 '디 올 뉴 넥쏘' 출시...보조금 반영 시 389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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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능 확 좋아진 '디 올 뉴 넥쏘' 출시...보조금 반영 시 3894만 원
  • 신성호 기자 ssh@csnews.co.kr
  • 승인 2025.06.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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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0일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 개시에 나섰다.

수소전기차(FCEV)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세제혜택 적용 시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 원 ▲프레스티지 8345만 원이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1500만 원가량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3894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차는 넥쏘 판매 개시와 함께 구매 및 유지비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넥쏘 에브리케어’를 운영한다.

넥쏘 에브리케어는 구매 고객에게 2년간 수소충전비를 최대 55%까지 지원해주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월 기준 최대 5만5000원 상당)과 기존 넥쏘 인증중고차 판매 후 신형 넥쏘 구매 시 300만 원 할인을 지원해주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주행 중 수소 잔량 부족 시 100km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블루안심점검 ▲일반 부품 3년 6만km,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보증 수리 ▲중고차 판매시점에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내부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내부

넥쏘는 이전 모델에 비해 동력성능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150kW급의 전동모터를 적용하고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kW로, 고전압배터리의 출력은 80kW로 키워 제로백 7.8초에 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수소 저장탱크는 고성능 복합소재를 적용해 수소 저장량을 6.69kg까지 증대시켰다. 이를 통해 넥쏘는 5분 내외의 충전시간만으로 최대 720km에 달하는 승용 수소 전기차 세계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18인치 타이어, 익스클루시브 트림, 산업부 복합 신고연비 107.6km/kg 기준)

이와 함께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9에어백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을 위한 보조기능을 탑재했다.

전국 214개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 기능도 적용됐다.

루트 플래너는 현재 수소 잔량을 기준으로 고객이 설정한 목적지까지 주행가능 여부를 판단해 ▲수소충전소의 운영여부 ▲대기차량 현황 ▲충전 가능여부 확인 등 실시간 정보에 기반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넥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넥쏘와 함께하는 모든 경험을 책임질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은 수소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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