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오는 9월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준비한 해외공연이다.
22일 오후 1시와 5시 두차례 열린 야외 공연은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에 인접한 팝업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이어 23일 오후 1시와 5시 두차례 열린 실내 공연은 메인 공연장 중 하나인 페스티벌 스테이션에서 펼쳐졌다. 공연 시작 전 이미 관람석이 가득 채워졌다. 1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5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공연은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 희문'로 시작됐고 경기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가 이어졌다.
한편 공연 현장에서 적극적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글로벌 홍보도 이뤄졌다. 공연을 찾은 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국악엑스포 리플렛과 기념품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30여 개국의 전통음악 초청공연, 국악 체험 프로그램, 지역 문화 행사 등 엑스포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으로 초대했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임직원들의 해외 국악 공연으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9월에 충북 영동을 더 많은 세계인들이 찾아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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