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 상장…"국내 유일 버퍼 ETF 출시 계속"
상태바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 상장…"국내 유일 버퍼 ETF 출시 계속"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6.24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유일 버퍼 ETF의 신규 시리즈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를 24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는 지난 3월 삼성자산운용이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에 이은 두 번째 버퍼 ETF다. 

버퍼 ETF는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10%까지 완충하면서 상승장에서는 일정 수준 수익을 동시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도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 대비할 수 있다.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는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 또한 3월 상품과 같이 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1년 만기의 옵션 포지션을 구축해 10% 수준의 버퍼 구조를 설계한다. 버퍼구조 구축에 따른 비용 상쇄를 위해 콜 옵션 매도를 수행하며 이에 따라 최대상승 캡이 설정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6월 시리즈의 경우 지난 6월 20일(미국 현지시간) S&P500 가격 5950를 기준으로 버퍼 하단은 -10.1% 수준인 5350로, 캡 레벨은 7000인 17.6%(미국 달러 기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리즈(캡 16.4%)보다도 높은 수치로 더 큰 폭의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앞서 3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는 지난 4월 8일 S&P500 지수가 아웃컴기간 시작일 대비 -11.8% 하락했을 때 버퍼3월액티브는 3.22% 수준의 하락을 완충해 버퍼ETF는 -8.5% 수준을 기록하며 하락 리스크에서 완충 효과를 보였다.

5월 이후 상승장에서는 지수 대비 더디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옵션의 잔여 시간가치에 의한 것으로, 아웃컴기간 종료일인 내년 3월까지 캡 수준(16.4%) 이내로 상승 유지시 지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추구한다.

버퍼ETF가 추구하는 수익 구조가 1년 단위로 설정돼 있기는 하지만 주식처럼 거래되는 ETF 특성상 언제든 매매할 수 있다. 아웃컴기간 중간에 매매할 경우 매매 당시의 S&P500 수준에 따라 아웃컴 종료일까지 남은 최대 상승폭인 잔여 캡 및 향후 하락 완충이 가능한 잔여 버퍼 등이 아웃컴기간 시작일의 캡 및 버퍼 수준과 달라질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홈페이지에서 버퍼ETF의 누적 수익 추이, 종료일까지 보유 시 추구 가능한 ETF 잔여 캡, ETF 잔여 버퍼 등의 중요한 지표들을 매일 안내할 예정이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버퍼 ETF를 S&P500 ETF와 함께 조합하거나 채권ETF, ELS(주가연계증권) 등 다른 상품과의 조합으로 다양한 투자 전략 구사가 가능하다"며 "이 상품은 보유자산의 시장가, 정산가를 활용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매매가 자유롭고 유동성이 풍부한 ETF의 장점을 모두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