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제품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해외 진출 확대도 기대된다.
2017년 출범한 하림펫푸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녀 김주영 상무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다. 설립 초부터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한 김 상무는 2022년 3월부터 등기임원을 맡고 있다.
13일 하림펫푸드에 따르면 올해 내부적으로 세운 실적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해진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올해 국내 펫푸드 시장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실적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림펫푸드는 올해 들어 2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6월 새로운 라인업인 ‘더리얼 로우 패티’를 선보이는 등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9월에는 로우 패티를 소분한 ‘더리얼 로우 패티 박스’를 출시했고 지난 4월에는 ‘더리얼 로우’ 제품군에 소고기와 연어 맛을 추가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100% 휴먼그레이드’와 ‘합성보존료 0%’를 앞세워 운영 중인 대표 브랜드인 △가장맛있는시간30일 △더리얼 △밥이보약도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림펫푸드는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비자의 신뢰도 얻을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 국가도 일본과 베트남에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하림펫푸드는 여러 나라에서 수출 문의를 받고 있으며, 시장성을 고려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