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10개 보험사 무증빙형 신용대출 금리가 전년 말 대비 상승한 곳은 3곳, 하락한 곳은 5곳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과 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신용대출 이력이 없어 제외됐다.
무증빙형 신용대출은 소득 증빙 없이 계약자의 보험료 납입 내역 등을 통해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흥국화재였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 기준 신용대출 금리가 10.23%를 기록해 2024년 12월 말 대비 1.49%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높았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기준금리인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상승해 대출금리가 상승했으며 특별히 금리를 올리거나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교보생명도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가 9.78%에서 9.83%로 0.05%포인트 상승했고 한화생명 역시 8.8%에서 9.14%로 0.34%포인트 올랐다.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의 지난해 11월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7.78%를 기록해 가장 높았던 흥국화재보다 2.45%포인트나 낮았다.
지난해 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많이 떨어진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으로, 2024년 12월 10.07%에서 지난해 11월 9.07%로 1%포인트나 하락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대출 구간을 1~5등급에서 1~3등급으로 축소운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4~5등급이 포함된 2024년 12월 기준 평균금리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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