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1969년 국내 최초로 154kV 초고압변압기를 개발하며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 누적 생산액 1조 원을 넘어섰고, 2014년 5조 원에 이어 올해 1월에는 10조 원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400kV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전압형 HVDC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공급될 500kV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확대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맞춤형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2010년대 초부터 765kV 변압기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과 노르웨이 등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주요 송전 시장에서도 400kV 변압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입어 창원공장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초고압변압기 단일 품목 기준 연간 수주 1조 원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초고압변압기 생산 10조 원 달성은 그간 쌓아온 고객 신뢰와 최고 품질을 향한 창원공장의 집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압기·차단기·HVDC 등 토털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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