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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성수 카페 거리서 업계 최초 디저트 특화 점포 오픈...K-디저트 글로벌 거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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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성수 카페 거리서 업계 최초 디저트 특화 점포 오픈...K-디저트 글로벌 거점 육성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6.02.1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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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업계 최초로 ‘디저트 특화’ 편의점을 선보였다. CU는 이 점포를 K-디저트 경쟁력을 알리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12일 서울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매장인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을 오픈했다. 성수는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대표 상권으로 최근 ‘디저트 성지’로 떠오른 지역이다.

약 120㎡, 36평 규모의 성수디저트파크점은 ‘디저트 블라썸’을 콘셉트로 디저트를 매장 전반의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CU의 인기 디저트를 모은 ‘디저트 존’
▲CU의 인기 디저트를 모은 ‘디저트 존’

CU는 일반 점포 대비 디저트 상품 구색을 약 30% 확대하고 연세우유 크림빵, 두바이 시리즈, 베이크하우스405, 생과일 샌드위치 등 CU의 인기 디저트를 한데 모은 ‘디저트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누적 1억 개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두바이 시리즈는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CU 디저트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CU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62.3% 증가했다.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매장 내 ‘DIY 존’에서는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와 휘핑크림 디스펜서,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다.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존’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SNS 인증을 유도하며 체험형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리얼 과일 스무디 기계, 생과일 키오스크, get커피 등 디저트와 어울리는 음료·페어링 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동반 구매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get커피와 베이커리의 동반 구매율은 58%에 달한다.

외국인 수요 공략에도 공을 들였다. 델라페 믹솔로지 레시피, 바나나맛우유, 불닭볶음면 등 외국인 매출 상위 상품을 모은 진열 공간을 마련해 ‘한국 편의점 경험’을 강조했다. CU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01.2% 증가했다.
 

▲엔드 진열대에 외국인 수요가 높은 빙그레바나나우유가 진열돼있다.
▲엔드 진열대에 외국인 수요가 높은 빙그레바나나우유가 진열돼있다.

임민재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최근 K-디저트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수디저트파크점은 CU가 보유한 디저트 상품 기획력과 트렌드 대응력을 집약한 편의점”이라며 “CU는 K-편의점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CU가 디저트 특화점포를 선보인 배경에는 편의점 시장 포화가 자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4사 편의점 점포 수는 5만3266개로 전년 대비 1586개 감소했다. 1988년 산업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상권 포화와 비용 부담 증가로 외형 확장이 한계에 이르자 업계는 점포 수 확대 대신 점포당 매출을 높이는 ‘특화 점포 전략’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CU 역시 주류 특화점 등 다양한 콘셉트 매장을 통해 성과를 내온 만큼 이번 디저트 특화점은 상품 경쟁력을 집약한 차세대 모델이라는 평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약 36평 규모의 이번 점포는 CU의 상품 특화 전략을 집약한 모델로 국내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과 공간, 체험 요소를 결합했다”며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성수 상권에 입점해 K-디저트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Z세대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디저트 카테고리를 향후 성장을 이끌 차세대 모멘텀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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