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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보호 성과, 평가지표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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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보호 성과, 평가지표로 삼아라”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6.02.1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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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국내 은행장들을 만나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둔 성과평가지표(KPI)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금융상품 설계·심사 및 판매의 전 과정을 ‘소비자보호의 관점’에서 재정비하고 이에 걸맞는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둔 KPI 체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금감원은 최근 조직을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재편했고 가용한 모든 역량을 금융소비자 보호에 집중할 것”이라며 “은행권도 상품 설계·심사 및 판매의 전 과정을 소비자보호의 관점에서 새롭게 정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금감원도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에 따라 가용한 모든 역량을 금융소비자보호에 집중할 예정이다. 리스크 기반의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 전면 전환하여 정기 검사 시에 ‘소비자보호 검사반’을 별도로 편성한다.
 

▲(앞줄 왼쪽부터) 강정훈 iM뱅크 대표, 신학기 수협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뒷줄 왼쪽부터)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희수 제주은행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박춘원 전북은행장,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김형일 기업은행 부행장, 손성훈 SC은행 부행장, 김경호 씨티은행 부행장, 정은정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앞줄 왼쪽부터) 강정훈 iM뱅크 대표, 신학기 수협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뒷줄 왼쪽부터)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희수 제주은행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박춘원 전북은행장,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김형일 기업은행 부행장, 손성훈 SC은행 부행장, 김경호 씨티은행 부행장, 정은정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이 원장은 “은행권이 그간 소외당하였던 국민까지 너그러이 포용할 때”라면서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소멸시효 연장이 정당한지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또 “생계비 계좌,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장기분할 프로그램’과 같이 채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는 적극적으로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생산적인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노력 제고도 요청했다. 은행권이 손쉬운 이자 장사에서 벗어나 혁신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생산적 금융은 청년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금감원도 은행권과 함께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자본 규제를 합리화하여 은행의 자금이 생산적인 분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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