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이사회는 3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국민대학교 재무금융회계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박종복 후보자에 대해 “10여 년간 SC제일은행장을 지내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디지털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 전문가”라며 “소매금융(리테일) 및 자산관리(PB) 현장 경험을 토대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에 기여할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실질적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은행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당사 추진 사업에 통찰력 있는 의견 개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임승연 후보자에 대해서는 “미국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교수 겸 경영대학장을 맡고 있는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라며 “회계학 분야의 학문적 업적과 함께 타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경험을 통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해박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재무·회계 전문가였던 윤재원 이사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성 유지를 위해 여성 회계 전문가를 신규 추천했다”며 “내부통제와 감사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현 시점에서 금융회사 감사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조언과 함께 견제·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령에 따라 임기가 완료되는 윤재원 이사와 사임 의사를 밝힌 이용국 이사는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지주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송성주(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최영권(前 우리자산운용 대표) 등 5명 사외이사의 연임을 추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