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4년 7월 기존 '아리랑 펀드'에서 'PLUS'로 브랜드를 교체한 지 약 1년 7개월 만에 순자산이 3조 원대에서 10조 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는 "브랜드를 바꿔서 성과가 만들어지진 않는다"며 "PLUS ETF의 이름 변경은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고 운용철학과 색깔을 담은 스토리를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2.6조원) ▲PLUS K방산(1.9조원) ▲PLUS 200(1.6조원) 등 조(兆) 단위 ETF 3종을 잇따라 선보였다. 해외투자 상품 역시 에프엔가이드 기준 ▲PLUS 글로벌HBM반도체(165.3%) ▲PLUS 글로벌방산(81.8%) 등 4개 상품이 수익률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3년 간 100조 원대 자산규모를 갖춘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으로도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톱티어 수익률 테마상품 확보 ▲액티브 전략 확대 ▲연금상품 라인업 확대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달 내로 ▲PLUS 코스닥150액티브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PLUS 글로벌저작권액티브 등 액티브 ETF 3종을 연속 상장할 계획이다.
이달 24일 상장 예정인 PLUS 코스닥150액티브에 대해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전체 코스닥을 리서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코스닥150은 수급이 집중된 종목군이고 그 안에서도 상위 종목 중엔 매출이 없고 적자 기업도 많아 150개 안에서 다시 옥석을 가리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인력 재편에 대해서도 금 본부장은 "ETF 운용조직과 마케팅 조직을 리서치 관련 애널리스트 인력 위주로 재편할 것"이라며 "리서치 능력과 운용 실력을 갖춘 인력을 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TF는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편적인 간접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PLUS ETF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기술과 금융을 결합해 더 정교하고 편리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령화 시대에도 든든한 연금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