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동국제약의 정제 부문 매출은 18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8946억 원으로 9.9%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정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로 0.6%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23.4%에서 2024년 19.6%까지 줄어들다 지난해 반등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틸리안24가 주력 품목으로 있는 기타 제형 부문은 2021년 23.4%였던 매출 비중이 2024년 32.6%까지 치솟았다. K-뷰티 트렌드와 홈쇼핑을 기반으로 인지도 제고 전략이 맞물린 효과다.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3.3%에 달했다.
다만 지난해 기타 제형 부문 매출은 2755억 원으로 3.7% 증가에 그치면서 비중 30.8%로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성장 정체로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품목을 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주요 브랜드 판매처인 약국을 대상으로 일반 의약품의 마케팅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광고선전비가 843억 원으로 13.5% 늘었다. 전체 판관비는 4030억 원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동국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매출 중 85%를 직거래를 통해 내고 있다. 브랜드 파워, 마케팅 효과가 직거래를 통해서 더 높은 시너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사업본부가 국내 경기부진 상황에서도 인사돌, 센시아, 훼라민큐, 치센, 등 전통 브랜드 품목에 대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질환 관리 홍보 등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브랜드 및 일반의약품 지속적 확대와 함께 신사업 영역으로 반려동물 제품군 확장, 약국 유통력을 활용한 타사 제휴 품목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