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매년 열리는 ‘사랑나눔 바자회’다. 지난 4일 열린 올해 행사에는 지역 주민 약 3000명이 방문하고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바자회 수익과 후원사 기부금을 포함해 마련한 1억700만 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긴급 생활비와 장학금, 냉난방용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2009년 이후 누적 기부금은 약 17억 원이다.
문화예술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0년부터 ‘메리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연주회 수익금 일부는 청소년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제약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어린이 건강교육도 진행 중이다. 동아제약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전문가가 올바른 양치 습관과 구강 관리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교육 대상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재교육과 구강 상태 확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은 지난해 26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341명에서 올해 지역아동센터 25곳과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7곳의 약 685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5년 행정안전부 주최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원 대상도 어린이와 지역 주민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이동약자와 유기동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약 3억4400만 원, 수량으로는 130만 개에 달한다.
임직원 참여형 유기동물 보호 프로그램인 ‘동아 펫트너’도 확대했다. 임직원들이 민간·공립 동물보호시설을 방문해 산책과 목욕,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동아제약은 사회공헌 활동을 개별 기부사업에 그치지 않고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관리 체계 안에서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가 주요 사회공헌 사안과 리스크를 감독하고 동아제약 CSR팀이 매년 활동 계획과 성과를 위원회에 보고한다. 각 그룹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도 주요 계획과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