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이 11년만에 컴백 콘서트를 가졌다.
28일 밤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전설적인 록밴드’로 일컬어진 록그룹 엑스재팬의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1997년 해체됐던 엑스재팬의 요시키(43), 바타(43), 히스(40), 도시(43) 등 원년 멤버들은 지난해 재결성을 발표한 바 있다.
‘공격 개시 2008 I.V.-파괴를 향해’라는 제목의 공연은 28일 ‘파괴의 밤’, 29일 ‘무모한 밤’, 30일 ‘창조의 밤’이라는 각각의 부제를 지니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예정된 시각보다 2시간이 지나 막이 올랐다.
'러스티 네일''히데의 방' 등 기존 히트곡에 이어 이미 영화 'SAW4'의 메인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진 신곡 'I.Ⅴ.'도 선보였다.
1998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히데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으로 띄우기 위해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엑스재팬의 도쿄돔 콘서트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오는 5월 히데의 기일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추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엑스재팬은 올 여름께 아시아 투어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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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아니고요 과로사 입니다. 그리고 멤버들 이름 부터 잘 알아보세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인줄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