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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바지소송'안 끝났다..전직 흑인판사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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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바지소송'안 끝났다..전직 흑인판사 항소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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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세탁소에 맡겼다가 분실된 바지에 대한 손해배상액으로 5천400만달러를 청구, 가장 황당한 소송사건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던 `워싱턴 바지소송'이 2심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

   작년 7월 1심 재판에서 패배했던 원고인 워싱턴 D.C. 행정법원의 전직 판사 로이 피어슨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12일 뒤늦게 알려졌다.

   세탁소 업주 정진남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구두 변론이 오는 22일로 잡혔다"면서 "피어슨이 1심 재판 판결 후 곧바로 항소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라며 애써 담담해했다.

   정씨는 "피어슨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점이 1심 판결에서 드러난 만큼 2심 결과에 대해 걱정은 안 하지만 피어슨의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구두변론이 열리는 법정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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