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천509만명으로, 작년 동기(1천447만명)에 비해 62만명이 늘었다.
총 가구수(1천588만 가구) 대비 95% 수준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올해부터 가입자 증가세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10월부터 IPTV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중에는 '1가구 1초고속인터넷 시대'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체별로 보면 KT가 674만명으로 전체의 44.7%를 차지했고 하나로텔레콤 338만명(22.4%), 종합유선방송 273만명(18.2%), LG파워콤 199만명(13.2%) 순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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