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3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제 3회 전국 동안선발대회'에 출연한 안유진씨는 41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팽팽한 마스크와 38-24-38의 몸매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안유진씨는 현재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형. 벨리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그는 생고무 같은 피부와 균형 잡힌 몸매를 과시했다.
섹시한 춤과 몸매를 앞세워 초등학생 외모의 21살 김종민씨, 33살 아이엄마지만 사춘기 피부를 가진 이나영씨, 거의 완벽한 S라인의 몸매의 소유자 58세 소피아(본명 이찬경)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작년 11월 12일 대학 교수로 임용된 뒤 외국 대학 졸업장을 위조해 제출한 혐의(위조사문서 행사)로 안씨를 불구속기소했었다.
안씨는 2006년 2월 모 여대 무용공연학과 초급 밸리댄스 과정의 시간강사로 임용된 뒤 고졸 학력이면서 호주 시드니 소재 대학 총장 명의의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학교 측에 제출한 혐의를 받았다.
안 씨는 A4 용지에 자신의 영문명과 전공과목, 졸업생번호, 입학 및 졸업일시, 총장의 이름 등을 임의로 작성했다고 검찰은 전했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년11월이면 아직집행유예기간인데 이런 상 줘도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