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미국에서도 성공할까?미국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는 보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보아는 이수만 회장과 함께 미국 진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데뷔곡 '이트 유 업(Eat You Up)'의 두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현재 온라인에 공개된 상태다. 보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동영상공유 사이트 유투브 등에서는 해당 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진다.

네티즌들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a 버전보다는 b버전이 더 좋다"며 공통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버전에서는 보아와 두 명의 댄서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고 섹시한 모습도 연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자넷 잭슨이 올해 초 발매한 앨범 ‘피드백’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차은택 감독이 제작한 B버전은 보아와 댄서들이 저택에 들어와 소동을 벌이고 춤을 추는 등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에 미국, 캐나다 등 해외 네티즌들은 “같은 노래지만 완전히 느낌이 다르고 B 버전이 더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보아의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 “보아가 미국에서 성공하기엔 섹시함이 부족하다” “지나치게 미국적이라 개성이 없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는 “발음도 이상하고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눈에 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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