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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룡, 진료비 1억3000여만원 미지급으로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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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룡, 진료비 1억3000여만원 미지급으로 소송 당해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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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앙일보는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최근 진료비 1억3000여만원을 내지 못해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배씨는 1990년대 중반 흡인성 폐렴에 걸렸으며, 이 병으로 10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지난해 6월 말 목동의 한 행사장에서 갑자기 쓰러졌다.폐렴에 천식까지 겹친 합병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1년 5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오던 중 올해 2월부터는 하루 입원료가 30만원인 특실에서 지냈다.

배씨가 진료비를 내지 않자 병원에선 차선책으로 특실을 비우고 6인실로 옮기라고 요구했고 이에 배씨 가족이 반대하며 “6인실로 옮기면 일반인들이 알아봐 정상적인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씨의 큰딸은 “아버지가 재산이 있으나 병중이라 처분을 못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입원비를 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여러 차례 그런 얘기를 들었으나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고심 끝에 소송을 낸 것”이라고 설명하며 배씨를 강제로 내보낼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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