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외환보유액2012억달러..9개월만에 증가
상태바
외환보유액2012억달러..9개월만에 증가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0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한국은행은 5일 "작년 1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2천12억2천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7억 2천만 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월 37억 6천만 달러가 줄어든 것을 기점으로 5월 22억 8천만 달러, 6월 1억 달러, 7월 105억 8천만 달러, 8월 43억 2천만 달러, 9월에는 35억 3천만 달러 감소했다.    10월에는 사상 최대폭인 274억 2천만 달러가 격감한 데 이어 11월에도 무려117억 4천만 달러나 줄었다.

   한은은 "외환의 운영수익이 발생했으며 유로화 등 기타 통화의 강세로 이들 통화로 표시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며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것도 외화보유액 감소를 억제하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은과 정부는 지난달 162억 달러를 시중에 풀어다. 이 금액 가운데 104억 달러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이다. 그 만큼 외환보유액에 영향을 주지 않았았다.

   작년 1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1조 9천56억 달러(9월 말 기준), 일본 1조 29억 달러, 러시아 4천557억 달러, 대만 2천807억 달러, 인도 2천477억 달러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