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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주유소, 인기 좋네~ 일 매출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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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주유소, 인기 좋네~ 일 매출 1억원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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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유소 하루매출이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19일 신세계 이마트가 구성점(12월 22일 오픈)과 통영점(12월 26일 오픈) 주유소의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성점의 경우, 12월 매출은 약 7억원으로 일평균 7000만원 수준이었으나, 1월에는 약 25억원의 매출을 올려 일평균 820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유가가 1400원대로 상승한 2월 들어서는 주말 매출이 평균 1억을 넘어서는 등 일평균 매출이 9200만원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가가 상승할수록 이마트 주유소 이용이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도 지난해 12월, 약 1500대였던 일평균 주유대수가 1월에는 약 1700대로, 이달 들어서는 1800대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마트 주유소의 인기가 높은 것은 최근 휘발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이마트 주유소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이마트 측은 분석했다.


셀프 주유 방식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발휘했으며, 고객들의 셀프 주유 방식이 숙련되면서 1인당 주유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와 주유 가능 고객수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주유소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마트 전체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성점의 경우, 주유소 개점 이후 첫 2주 동안 이마트 이용 고객수가 이전 2주 대비 6.1% 늘어난 데 이어 1월에는 12.4%로 높아졌으며, 통영점도 첫 2주간 고객수가 6.3% 증가한 데 이어 1월에는 17.2%까지 높아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변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쇼핑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편리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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